여러 감상들

By 2020년 5월 13일 미분류
  1. 나는 동료들이 너무 좋다. 드래곤볼 모으듯 애써서 소듕히 모은 내 동료들…
  2. 항상 언제나, 다이어트 프렌즈 유저님들은 그저 빛이고 사랑이다.
  3. ‘집-회사-집-회사’만 아주 성실하게 수 년째 반복 중이다. 답답한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가끔은 아주 미칠 것 같기도 하지만) 이제는 이게 내가 선택한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4. 소소한 스트레스 풀기로 ‘밤에 산책하기’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날이 점점 따뜻해져서 걷는 기분이 너무나 좋다. 요새 갑자기 서태지에 꽂혀서 2020년에 90년대 추억팔이 하면서 운동 중이다.
  5. 눈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흐리던 초점도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세상이 선명해져서 사람 구경만 해도 마음이 즐겁다. 타인에게 조금씩 더 관심이 가게 된다.
  6. 최근, 가족의 일이 조금씩 풀려서 가족 전체의 행복도가 증가했다.
  7. 여름 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2kg 정도를 더 빼고 싶다. 거의 매일을 기초대사량 이하로 먹고 있는데, 람희와 함께 하고 있음에도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점심 때 떡볶이/라면 등이 먹고 싶어도 참는다. 입고 싶은 옷들을 생각하며 힘내자 기린.
  8. 말과 판단력이 조금, 아주 조금 빨라진 것 같다.
  9. 이제 얼마 뒤면 ‘나 자신’이라는 성 밖을 나오길 결심한 지 2년이 된다. 걸어온 만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10. 또한, 이제 얼마 뒤면 ‘다이어트 프렌즈’ 앱이 출시된 지 1년이 된다. 후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오르지만 그 소회는 1주년 그날에.
  11. 정신과 마음의 건강 유지에 (정말 무지) 애쓰고 있다. 매일매일이 시험대여서, 가다듬고 가다듬고 또 가다듬는다. 균형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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