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동료들이 너무 좋다. 드래곤볼 모으듯 애써서 소듕히 모은 내 동료들…
- 항상 언제나, 다이어트 프렌즈 유저님들은 그저 빛이고 사랑이다.
- ‘집-회사-집-회사’만 아주 성실하게 수 년째 반복 중이다. 답답한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가끔은 아주 미칠 것 같기도 하지만) 이제는 이게 내가 선택한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 소소한 스트레스 풀기로 ‘밤에 산책하기’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날이 점점 따뜻해져서 걷는 기분이 너무나 좋다. 요새 갑자기 서태지에 꽂혀서 2020년에 90년대 추억팔이 하면서 운동 중이다.
- 눈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흐리던 초점도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세상이 선명해져서 사람 구경만 해도 마음이 즐겁다. 타인에게 조금씩 더 관심이 가게 된다.
- 최근, 가족의 일이 조금씩 풀려서 가족 전체의 행복도가 증가했다.
- 여름 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2kg 정도를 더 빼고 싶다. 거의 매일을 기초대사량 이하로 먹고 있는데, 람희와 함께 하고 있음에도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점심 때 떡볶이/라면 등이 먹고 싶어도 참는다. 입고 싶은 옷들을 생각하며 힘내자 기린.
- 말과 판단력이 조금, 아주 조금 빨라진 것 같다.
- 이제 얼마 뒤면 ‘나 자신’이라는 성 밖을 나오길 결심한 지 2년이 된다. 걸어온 만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 또한, 이제 얼마 뒤면 ‘다이어트 프렌즈’ 앱이 출시된 지 1년이 된다. 후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오르지만 그 소회는 1주년 그날에.
- 정신과 마음의 건강 유지에 (정말 무지) 애쓰고 있다. 매일매일이 시험대여서, 가다듬고 가다듬고 또 가다듬는다. 균형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