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ounder

By 2020년 7월 10일 미분류


처음 회사를 만든 건 대표님.

약 1년 반 뒤에 합류한 나.

그리고 다시 1년 뒤에 합류한 SY.

이렇게 셋이서 함께 시간을 보낸지 4년째이다.

한날 한시에 모여 이 일을 시작한 건 아니지만

중간에 Pivot이라는 아주 큰 이벤트를 겪은 이후로는

어째 셋이서 같이 가는게 당연해져 버렸다.

그 고된 부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여기까지 온 우리들.

어떤 판단도 셋이서 같이 하고 있고, 누구 한 명의 의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지적 공동체로서 존재하고 이끌며 그 덕에 나름 균형을 가진 시각으로 회사를 운영 중이다.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나’는 ‘우리’의 판단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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