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드로잉 연습

By 2020년 2월 9일 미분류


정확하고 경쾌한 선을 위해 한때 펜드로잉 연습을 많이 했었다. 바라는 직선과 곡선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길 바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닥치는 대로 그려댔지.

결국 제품 디자인은 하지 않게 됐지만 지금도 이것 저것 그리고 싶다. 어릴 때는 그리는 것이 당연해서 뭔가 그렇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잘 안들었는데 요새는 부쩍 그런 마음이 든다. 조용히, 긴 호흡으로, 오롯하게 그리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간절한 요즈음.



Leave a Reply